[OC] 가든그로브 히스토릭 상권에 '아치'…소매판매 도움 기대
가든그로브 메인스트리트 히스토릭 상권이 시작되는 곳에 새 아치(사진)가 최근 설치되면서 소매점들이 더 많은 사람들이 발걸음을 가져줄 것이란 희망에 가득 차 있다. 소매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은 오너들은 가든그로브를 상징하는 아치가 세워짐에 따라 더 많은 소비자와 관광객들을 불러 모아 소매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 가든그로브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정기회의에서 참석의원 만장일치로 히스토릭 상권 정면과 후면에 각각 1개씩 총 2개의 아치를 세우는 안건을 통과시켰으며 이달초 가든그로브 불러바드 방향의 첫 번째 아치 설치를 마무리했다. 〈본지 2009년 12월8일자 OC섹션 5면> 히스토릭 상권은 한인상권과도 얼마 떨어지지 않았으며 식당 병원 서비스업 등 다양한 소매점들이 입주해 있다. 이에 따라 한인소매업주들도 새로운 아치가 손님을 불러 모으고 인근 한인타운으로 소비자들이 몰리기를 기대하고 있다. 한편 아치는 높이 14피트 넓이 40피트로 제작비용만 총 10만달러가 지출됐으며 가든그로브 '딸기축제'의 상징인 딸기문양이 장식돼 있다. 백정환 기자